예방백신 맞은 아기 하루만에 또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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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결핵예방접종(BCG) 백신 주사를 맞은 생후 24일 된 영아가 접종 후 하루만에 숨져 관계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K소아과의원에서 BCG 예방접종을 한 남아가 24일 오후부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기는 중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보건 당국이 K소아과의원에 역학조사반을 파견, 현지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당 의원이 보관 중인 동일 로트의 BCG백신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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