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前대통령 경호 경찰로 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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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盧泰愚)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업무가 25일부터 청와대에서 경찰로 넘어간다고 경찰청이 23일 밝혔다.

1993년 2월 25일 대통령에서 물러난 盧씨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에 따라 퇴임 후 7년 동안 무술 유단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청와대 경호실의 보호를 받아왔다.

앞으로 盧씨의 경호는 서울경찰청 경호과에서 10명의 경관이 전담하게 되며 경찰청은 경호에 대한 지시.감독을 하게 된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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