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프로축구팀 내한 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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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브라질의 유명 프로축구팀인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에게 축구를 한 수 배웠다. 선문대는 11일 교내 인조잔디구장에서 ‘아시아 축구투어’를 하던 소로카바와 경기를 벌였다. 결과는 1대2, 한점차로 패했다.

선문대 주장을 맡고 있는 임세현(사회체육 3년)씨는 “대학 축구팀과의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개인기와 기술 운영에 놀랐다. 한 수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브라질 선수들이 다양한 축구 묘기를 선보였다.

소로카바는 ‘축구를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을 목표로 북한, 중국, 일본에서 ‘축구투어’를 가졌고, 이날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를 벌였다.

서양 클럽 팀으로는 최초로 지난 5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북한 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로카바는 상파울로시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프로팀으로 2008년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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