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설명회 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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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이 끝나자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0학년도 정시 대비 ‘대성학원-대성마이맥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는 다음 달 9일 수능 성적표 가 발표되면 18일부터 대학별로 접수한다. 수능이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수험생들의 눈치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김경빈 기자]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와 추운 날씨에도 입시 설명회 열기는 뜨겁다. 15일 하루 동안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 입시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2만여 명이 몰렸다.

메가스터디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1만5000여 명이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종로학원 주최)에서 열린 설명회에도 3000여 명이 몰렸다. 사교육 업체와 대학들은 이달 중순까지 릴레이 설명회를 연다.

▶16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유웨이중앙교육 주최) ▶18일 서울 만리동 환일고(정일학원·진학사 주최) ▶19일 서울 노원구 순복음교회(세일학원·진학사 주최) ▶21일 서울 숭실대(경인지역 40개 대학 참가).

정현목 기자, 사진=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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