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동문회(회장 김우중)는 18일 오후 6시30분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00년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 행사를 열고 이동헌(69)아주대 경영학부 석좌교수와 이영욱(39)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에게 '연세를 빛낸 동문상' 을 수여한다.
이동헌 교수는 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낸 농구선수 출신으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도미(渡美), 테네시대와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경제학 석학 인명록' 에 실린 인물. 이영욱 교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 나이를 측정하는 '자외선 우주망원경 프로젝트' 를 공동 추진하며 기존 은하형성이론을 뒤집는 학설로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