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복권 1등은 울산시민?…최소 6억은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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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2000년을 기념해 국내 복권 사상 최고 상금인 20억원과 2천대의 자동차를 보너스 상품으로 걸고 발매됐던 '밀레니엄 복권' 의 당첨번호가 16일 발표됐다.

주택은행은 16일 6억원의 상금이 걸린 1등 번호(5조 2030582)의 경우 울산시 전하동 지역에서 판매됐으며, 체어맨 승용차가 주어지는 대상 번호(1조 2618218)는 서울 서초구 지역에서 팔렸다

고 밝혔다.

당첨자는 17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석달 내에 주택은행 각 지점이나 본점 복권사업팀에 등록해야만 상금 및 상품을 받을 수 있다.

4연식 1장에 2천원씩 총 1천5백만장이 발행된 이 복권은 발매 첫날인 지난해 11월 15일 7억4천만원어치가 팔린 것을 비롯, 하루에 10억~20억원어치의 판매실적을 보이다 한달 만인 12월 중순께 전량 매진된 바 있다.

한편 1등 이외의 당첨 상금은 2등 4억원, 3등 3억원이며 대상 이하 상품으론▶금상 레간자 4대▶은상 누비라Ⅱ 45대▶동상 베르나 4백50대▶행운상 비스토 1천5백대 등이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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