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솔루션 6일부터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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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소프트웨어업체인 미디어솔루션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이 6~7일 이틀간 실시된다. 공모가는 1만1천원(액면가 5백원),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

미디어솔루션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각종 인터넷 정보와 동화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Kiosk)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96년 회사 설립 이후 빠른 매출 신장세를 보여왔다. 키오스크시스템은 관공서 등에서 자동 민원안내 기기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키오스크가 백화점 등 유통업체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사업추진 일정에 따라 영업실적이 달라질 수 있고 직원이 20명밖에 되지 않아 독자적인 판매망 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에는 반도체장비 업체인 서울일렉트론과 PC게임개발 및 전자상거래 업체인 디지탈임펙트의 실권주 청약이 실시된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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