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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방·통정지구 한라비발디…남부대로와 연결되는 자연친화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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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열병합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무인경비시스템으로 관리비를 줄이는 천안 신방·통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왼쪽). 올 연말 남부대로와 연결도로가 개통된다. [한라건설 제공]

천안 신방·통정지구 지도는 다음 달에 바뀐다. 천안의 남부 관통도로인 남부대로와 다이렉트로 연결된다. 현재는 용곡동으로 돌아 들어오느라 짜증나지만 그 불편도 멀지 않았다.

남부대로 연결은 신방·통정지구의 주거공간 가치를 확실하게 드러낼 기회다. 도로 하나가 이렇게 주거 환경을 크게 바꾼다는 걸 실감하게 될 것이다.

조한필 기자

신방·통정지구에는 총 세 곳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그 중 한곳이 한라비발디. 9월 입주를 시작한 한라비발디는 신방·통정지구 요지에 있다. 지구 내 유일한 초등학교가 바로 건너편에 있고 근린공원이 붙어있다.

남부대로와 ‘쌩쌩’ 연결

연말이면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 유통점이 2~3㎞ 거리에 들어온다. 남부대로는 천안과 외곽을 이어주는 젖줄같은 도로다. 서쪽으로 아산 등 서해안, 동쪽으로 충북 및 경부고속도로 및 천안~논산고속도로.

KTX 천안아산역도 ‘코 앞’이다. 순천향대병원·충무병원 등 종합병원도 가깝고, 쌍용동의 대형병원 밀집지역과도 지근거리다.

웰빙아파트 친환경 부문 대상

신방지구는 인구 저밀도 지역이다. 전체 면적 95만㎡(29만평)에 아파트(2230세대) 및 단독주택 총 4100세대가 들어선다. 인근 어디와 비교해도 면적대비 세대수가 적다. 선진국형 저밀도 설계로 조성된 전형적인 전원형 계획도시다. 중학교와 어린이공원, 상업지구 등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엔 중심 커뮤니티인 ‘플라자’, 놀이와 운동을 즐기는 ‘파크’, 자연 속 여유로움을 주는 ‘가든’ 등 3가지 테마 조경공간을 꾸몄다. 또 프로그램 분수광장, 삼림욕 체험을 할 수 있는 헬시파크, 시골 도랑길 향수를 자아내는 아쿠아가든이 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지 『한경비즈니스』가 뽑은 ‘2009년 웰빙아파트’ 친환경 부문 대상을 탔다. 사계절 자연이 살아 숨쉬는 환경디자인이 주효했던 것이다

에너지 절감, 무인경비 시스템

소형 열병합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토록 했다. 그 덕에 에너지효율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열병합 발전이란 여름에 천연가스로 생산된 전기를 단지에 공급하고, 겨울엔 폐열을 난방·급탕에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장기간 외출 후에도 즉시 난방이 가능하다. 또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 세대 관리비를 줄이려 노력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외부서도 난방조절, 가스밸브 잠금 등이 가능하다. 위성방송수신시스템, 거실조명제어시스템, 디지털도어록, 세대별 실내환기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도 갖췄다.

고품격 단지 설계

‘세미 클래식(Semi Classic)’을 모토로 고전미와 세련미가 느껴진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지상 1층을 테마형 필로티(일부동)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 운동·휴식·만남이 간편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빠지지 않는다. 골프연습장·헬스장을 갖춘 휘트니스 시설과 작은 도서관 기능의 문고가 들어섰다.

특화된 공간설계가 눈에 띈다. 4.8m의 넓은 거실폭(일부세대)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공간 활용형 빌트인 시스템, 최상층 다락방 도입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분양 특전

계약금 500만원. 분양가의 50%를 금리 5.11% 기준으로 3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저층세대의 경우 취등록세도 지원한다. 세대별 평형은 ▶107㎡형(32평형, 분양가 기준층 2억4400만원) 371세대 ▶110㎡형(33평형, 2억5083만원) 97세대 ▶112㎡형(33평형, 2억5432만원) 196세대 ▶142㎡형(42평형, 3억2216만원) 100세대 총 764세대다 ▶분양문의 041-56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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