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편폭탄 가정배달 가능성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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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턴 AFP〓연합]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3일 앞으로 수일 안에 소형 우편폭탄이 미국의 가정에 배달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BI는 성명을 통해 "일부 테러리스트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發)로 미국에 폭탄장치가 장착된 작은 소포꾸러미를 보낼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면서 "소포나 편지봉투에 프랑크푸르트발 스탬프가 찍혀 있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소포가 배달돼 올 경우 성급하게 열지 말고 먼저 관계당국에 신고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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