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 견직물 수출 쿼터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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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일 양국은 내년도 일본에 수출하는 한국산 견직물의 수출쿼터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일 생사회류회담에서 일본에 수출하는 한국산 견연사(비단에 사용되는 실)쿼터는 작년 수준으로, 견직물 쿼터는 작년에 비해 0.4% 각각 늘리기로 합의했다. 한국은 일본 시장의 수요감소와 중국산 비단의 수출증가 등으로 최근 수년간 견직물의 대일 수출쿼터를 소진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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