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소식] 박지은, 여성 첫 바둑TV 해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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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박지은, 여성 첫 바둑TV 해설

한국바둑 최초의 여자 9단인 박지은(사진)이 여자기사로는 처음으로 바둑TV 해설을 맡는다. 김지명 진행자와 짝을 이뤄 1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담당하게 된 것. 지금까지 여자기사는 진행만 맡았고 해설은 남자기사의 전유물이었다.

◆조혜연 8단, 여류명인전 도전권 따내

조혜연 8단이 27일 열린 11기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신예 강호 이슬아 초단을 흑 불계로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조혜연은 2003년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고 여류 명인에 올랐으나 이후엔 루이 9단에게 가로막혀 5연속 준우승에 그쳤었다.

◆아마 강자 홍맑은샘, 일본서 입단

한국의 아마 강자였던 홍맑은샘(27) 7단이 일본 관서기원의 시험 바둑에 합격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시험 바둑이란 1~4단 프로기사와 흑을 쥐고(3집반 공제) 2연승하면 합격하는 제도. 2004년 일본에 건너간 홍맑은샘은 아마 명인, 아마 본인방 등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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