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인터넷 복권 2천만원 횡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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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20대 여성 회사원이 인터넷 복권사이트에서 2천만원의 당첨금을 거머쥐어 화제.

행운의 주인공은 회사원인 朴모(25·여)씨로 최근 우연히 PC통신게시판에서 인터넷무료복권사이트 ‘조이락(http://www.joyluck.co.kr)’에 관한 글을 읽고 회원으로 가입, 뜻하지 않은 거금을 손에 쥐게 됐다는 것.

조이락은 회원들이 주택복권과 똑같은 번호로 등록토록해 사이버복권을 발행한 뒤 일요일 오후 발표되는 주택복권 당첨번호를 그대로 적용, ▶1등(1명) 2천만원 ▶2등(2명) 3백만원 ▶3등(1명) 1백50만원 ▶행운상(5명) 50만원의 현금을 주고 있다.

그동안 2등이나 3등의 당첨자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1등당첨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조이락에서 발행한 총 30만여장의 사이버복권중 1등 朴씨외에 朱모·李모씨가 각각 행운상을 차지,50만원의 당첨금을 타게 됐다.

한편 조이락은 지난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여만에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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