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1월26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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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70년 오늘 카리브해 가도르크 섬에서는 1분 동안 38㎜의 비가 쏟아졌다. 1분 강우량으로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양이었다. 1시간에 30㎜ 정도의 비가 쏟아지면 '좍좍' 쏟아진다는 표현을 쓴다. 한국에서는 1분 기록은 없지만 98년 지리산 폭우 당시 1시간에 1백45㎜가 전남 순천에 쏟아진 적이 있다. 분당 2.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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