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간판 다는 데만 1백억"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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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습관화된 일회용 정당 만들기. " - 한나라당 이사철 대변인, 내용물이 그대로인 국민회의 신당은 총선을 노린 것일 뿐이라며.

▷ "나도 분개하고 있다. " - 김종필 총리, 간첩죄로 복역한 서경원 전 의원의 '통일운동' 발언 등을 어떻게 보느냐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 "통일운동가의 행동으로 미화되거나 국법질서 어긴 것이 미화돼서는 안돼. " - 자민련 김현욱 사무총장, 서경원 전의원 밀입북사건 재조사 파문을 걱정하면서.

▷ "간판 다는 데만 큰돈 한장(1백억원). " - 국민회의 당직자, 여권 신당창당에 엄청난 돈이 든다며. '

▷ "악마의 주술 같은 지역감정을 버려야. " - 김대중 대통령, 전국정당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

▷ "툭하면 악어의 눈물인가. " - 한나라당 심재철 부대변인, 김태정 전 법무장관 부부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만 늘어놓았다면서.

▷ "여자들이 옷에 약하다는 것은 나도 아는 사실. " - 자민련 박태준 총재, 옷로비 의혹사건 처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 "일종의 '문화적 폭력' ." - 연세대 총여학생회, 이 대학 성문화 연구회 동아리 '몸' 의 누드 퍼포먼스를 반대한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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