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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컵 야구대회] 한국 濠에 져 4강좌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한국이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제14회 대륙간컵 야구대회 풀리그 6차전에서 메이저리그 선수가 포함된 홈팀 호주에 0-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승4패를 기록, 남은 이탈리아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정대현이 7과3분의2이닝 동안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 완패했다.

한국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주전으로 뛴 데이브 닐슨에게 3타점을 모두 내줬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0.302의 높은 타율을 올렸던 닐슨은 6회 1사 1,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데 이어 8회에서도 1사 1, 2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날려 호주를 4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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