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인디언스 역대 최고가 매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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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 인디언스 역대 최고가 매도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역대 구단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다. 인디언스는 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지역에서 로펌을 경영하는 변호사 래리 돌런(68)이 3억2천만달러(약3천8백억원)에 구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지난해 폭스 그룹의 루퍼트 머독이 LA다저스를 인수할때 지불한 3억1천1백만달러보다 9백만달러 높다. 95년부터 5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 인디언스는 홈구장 제이콥스필드가 3백7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상업적 가치가 높은 팀으로 꼽힌다.

▶ 블래터 FIFA회장 중동 순방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장관 파드 압덴 아지즈 왕자를 만나 잉글랜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로코의 2008년 월드컵축구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해 취임이후 처음으로 중동순방에 나선 블래터는 팔레스타인자치구인 가자에서 야세르 아라파트와 만찬을 가진 뒤 6일 암만으로 이동한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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