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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경기고 인맥 '수난'…김우중·이종찬씨는 동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기고 인맥 수난시대' 란 말이 나오고 있다. 대우 김우중 회장 퇴진에 이어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의 낙마 가능성이 거론되기 때문이다. 李부총재와 金전회장은 경기고 52회(56년 졸업) 동기동창. 평소 가까운 사이다.

이들 외에도 박용오 두산 회장.이준용 대림산업 회장.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김주채 아남반도체 부회장.조내벽 전 라이프그룹 회장 등이 모두 52회.

동문들은 지난해 8월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47회)과 12월 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57회)의 도중하차, 올 3월 김태동 청와대 정책기획수석(61회).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57회)의 경질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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