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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로', 전국지능로봇대회 대상 차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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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북도와 포항공대가 국내 최초로 마련한 전국 지능로봇대회에서 부산대 의 '지로(ZIRO)' 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로는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이용, 사방 6미터의 공간내에서 임의로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추적하여 잡는 '자율이동 로봇' . 장애자 보조.무인경비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입상작 등 전국의 대학.기업체.연구소 등에서 출품된 27개 로봇은 포항공대 실내체육관에서 31일까지 전시된다.

심사위원장 염영일(廉榮一)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출품작들이 수준이 높고 개성도 돋보였다" 며 "매년 대회가 열려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입상작과 출품자(괄호안)는 다음과 같다.

◇ 대상〓ZIRO(부산대 지능로봇실험실 박재한 등 3명)

◇ 금상〓KARA(KIST 지능제어연구센터 조영조 등 4명)

◇ 은상〓▶사이버맨(성균관대 휴먼컴퓨터연구실 윤철중 등 8명) ▶PosTur(포항공대 로봇실험실 김민철)

◇ 동상〓▶자동화로봇(동양공전 최승호 등 14명) ▶톡톡이(주성대학 윤형우) ▶음성인식 6족 로봇(한양대 첨단과학연구실 장홍민 등 3명).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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