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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지식인 3명 선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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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포항시 제2건국위원회(위원장 김천수)는 26일 "수산업 분야에 영일수협조합장 김삼만(金三萬.58)씨, 농업분야에 버섯재배농 정영수(鄭永壽.45)씨와 청채영농법인 대표 김규수(金奎守.61)씨 등 3명을 포항시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金조합장은 한.일어업 협정 이후 오징어 채낚기선들이 러시아 어장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76년부터 버섯을 재배해온 鄭씨는 국내 처음으로 영지버섯.아가리쿠스 버섯 재배에 성공하는 등 버섯 재배 신기술 개발에 남다른 실력을 발휘했다.

청채법인 대표 金씨는 포항 특산품인 부추.시금치 등을 재배하면서 비닐하우스 지해예방시스템 개발에 공이 컸다. 포항시 제2건국위는 12월 전체회의에서 이들에게 신지식인 증서를 줄 계획이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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