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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동서 국제 탈춤축제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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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얼쑤! 탈춤 보러 오세요. "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에서 국내외 탈춤이 어우러지는 99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사가에.가쿠라.고소무팀)과 중국.말레이시아.멕시코.캐나다.대만 등 해외 6개국 8개팀과 봉산탈춤.강령탈춤 등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탈춤 13개팀 등 모두 24개팀이 참가한다.

올해 3회째인 탈춤페스티벌은 첫날인 1일 강변 축제장에서 개막식과 불꽃놀이.하회별신굿탈놀이, 2일에는 가산오광대놀이와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탈춤공연과 인형극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진 뒤 10일 달집 태우기를 마지막으로 폐막된다.

이번 행사에는 탈춤 외에도 안동소주 특별전, 장승전시회, 안동의 흙과 빛, 짚풀공예전시 등 관광객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탈춤페스티벌은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하회마을 방문을 계기로 규모가 확대되고 기간도 지난해의 5일에서 10일로 늘어났다.

문의 0571-851-6398.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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