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무료 견인서비스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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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경찰청이 오는 20일부터 관내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갑자기 고장났거나 불의의 사고로 멈춘 차량들에 대해 무료 견인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장 차량을 인근 안전지대나 가까운 차량 정비업소까지 끌어다 주게된다.

경찰은 이를 위해 동수원 톨게이트의 고속도로 순찰대 1지구대에 견인차량 (5t) 과 중장비 운전경력이 있는 경찰관을 배치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3개월간 이 제도를 시범운영한 뒤 운전자들의 호응도에 따라 담당 경찰관과 견인차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경기경찰청 주기주 (朱基洲) 교통과장은 "견인업체들의 횡포도 막을 수 있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0331 - 262 - 3949.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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