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상습특수강도죄 적용 기소-탈주수사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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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 (申昌源.32)에게 사형이 구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은 9일 신창원에 대한 종합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申에게 상습 특수강도.상습 절도.특수 강도강간 등 15가지 죄목을 적용, 기소했다.

검찰은 申이 완강하게 부인해온 청주 주부 강간혐의도 기소내용에 포함시켰다.

신건수 (申健洙) 1차장은 "경찰수사에서 확인한 1백26건 외에 강도미수 등 17건이 추가돼 1백43건의 범죄에 대해 申이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 =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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