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공동대표에 박종수·이중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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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대우그룹 채권단은 2일 대우증권 신임 공동대표이사에 이 회사의 박종수 (朴鍾秀) 전무와 이중구 (李重求) 상무를 선임했다. 김창희 (金昌熙) 사장과 김서진 (金瑞鎭) 부사장 등 3명의 부사장은 모두 이날 퇴진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의결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전무와 상무가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 대우증권을 운영하고 3자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고 밝혔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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