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집앞서 괴한에 피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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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 29일 오전 9시3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8동 진흥아파트 후문 횡단보도에서 영등포 교도소 교도관 裵진동 (50) 씨가 30대 괴한에게 둔기로 목을 맞고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裵씨는 경찰에서 "밤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30대 남자가 다가와 갑자기 둔기로 목을 내리치고 달아났다" 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품이 없는데다 동료 李모씨도 최근 비슷한 폭행을 당한 점으로 미뤄 원한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인천 =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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