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그들만의 仙界에서 놀고 있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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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그들만의 높은 울타리를 쳐놓고 선상 (仙上) 세계에서 놀고 있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고관부인들이 호화옷 쇼핑.쇼관람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는 청문회 진술에.

▷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지 않겠느냐. " - 청와대 이기호 경제수석, 청와대 정.재계 간담회 (25일)에 김우중 대우회장이 불참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자.

▷ "내각제 합의 당시에는 두 여당 의석수가 1백60석보다 많았다는 말인가. " - 한나라당 이사철 대변인, 개헌정족수가 안돼 내각제 개헌을 못한다는 자민련 홍보책자를 야유하며.

▷ "이 다리는 비록 작지만 양국 평화를 떠받쳐줄 아주 튼튼한 토대가 될 것. " - 알카티프 요르단 외무장관. 요르단과 이스라엘을 잇는 셰이크 후세인 다리 개통식에서.

▷ "미국인 34명 중 한명은 '현역 죄인' ." - 미 법무부, 교도소 재소자와 집행유예자.가석방자를 포함해 5백90만명의 미국인이 현재 사법제재를 받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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