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테일러 “심장 수술하러 입원해요”팬들에게 트위터로 알려

중앙일보

입력

엘리자베스 테일러 “저 심장 수술 받으러 입원해요”팬들에게 트위터로 먼저 알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77)가 6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최근 자신이 심장 개복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친구들에게. 심장 수술을 받으러 입원한다는 사실이 신문에 보도되기 전에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요. 피가 새는 심장 판막을 수술하고 나면 심장 기능이 훨씬 좋아질 겁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어요. 수술이 끝나면 알려드릴게요. 사랑해요.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997년에 뇌수술을 받았고 2004년에는 울혈성 심부전 진단을 받았다. 2006년에는 미국 TV에 출연해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엘리자베스는 바깥 출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최근에는 휠체어를 타고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위터에 흠뻑 빠져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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