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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대행 '신당 발기인 50% 영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민회의 이만섭 (李萬燮) 총재권한대행은 19일 신당 창당과 관련, "창당준비위와 발기인의 50%를 영입인사로 채우겠다" 고 밝혔다.

李대행은 이날 인천방송 '조안리와의 만남' 프로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발기인은 모두 1백명선이 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당직 사퇴 등 기득권 포기 문제에 대해 李대행은 "신당 창당 때까지는 현 체제가 존속된다" 며 "오는 30일 중앙위가 끝나면 내가 직접 나서 영입작업을 챙기겠다" 고 말해 당직 사퇴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재정 (李在禎)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 김상근 (金祥根) 민주개혁 국민연합 상임대표. 이돈명 (李敦明) 변호사 등 재야 인사 16인은 19일 낮 모임을 갖고 오는 26일 '21세기 개혁을 위한 국민토론회' 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국민토론회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전국 16개 시.도별로 추진위를 구성한 뒤 10월 중순 서울에서 종합보고대회를 갖고 신당 참여 방식과 정책.이념 등을 논의키로 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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