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역사를 알아야 재미-EBS '문화센터' 특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악. 하지만 그 폭은 대체로 대중가요로 한정돼있다.

EBS '문화센터' (오전 8시40분)가 16~20일 방송하는 '음악과 친해지기' 특집은 음악 편식을 바로잡게 하는 시간이다. 클래식.록.세계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그 배경을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클래식을 듣는 즐거움' 에서는 일반인에게 선뜻 익숙해지지 않은 클래식 음악을 듣는 방법과 그 음악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고전주의.낭만주의, 나아가 현대의 전위음악도 따지고 보면 역사의 흐름과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것. 슈베르트.브람스.쇼스타코비치 등의 음악과 뒷얘기를 들려준다.

17, 18일의 '팝과 록의 시대' 는 팝음악 장르의 뿌리와 변천을 설명하는 시간. 엘비스 프레슬리.비틀스.밥 딜런.마이클 잭슨.마돈나 등의 가수를 조명한다.

19일 '삶의 음악, 재즈' 에서는 재즈의 기원과 발전 및 유명 재즈 음악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20일엔 프랑스 샹송, 이탈리아 칸초네 등 비 (非) 영미권의 음악을 들어본다. 시인 김갑수씨가 진행한다.

문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