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등 2개사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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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현대중공업과 코스닥시장 등록이 예정된 미래케이블TV의 2개사가 27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6만4천원) 이 공모가격 (5만2천원) 보다 1만2천원이나 높아 공모주 청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모주 청약을 하려는 투자자들은 증권사별 경쟁률에 특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증권사마다 따로 청약을 받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에 청약을 해야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일종의 예약 절차인 사전 수요예측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만 공모주 청약 자격을 주고 있다.

또 신흥증권은 지난 23일까지, 서울증권은 지난 24일까지, 한진증권은 지난 26일까지 자기 회사의 증권계좌를 가진 사람들만 청약 자격을 준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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