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 3인방 시드니올림픽 적응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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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마라톤 3인방 이봉주.김이용.권은주 (이상 코오롱)가 시드니 올림픽을 미리 달린다.

이들 3인방과 코치들을 포함한 12명의 코오롱 마라톤팀은 내년 시드니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현지 적응 및 답사를 위해 21일 시드니로 출국했다.

한달간 머물 예정인 선수단은 마라톤 코스를 점검, 내년 10월 금메달 획득을 겨냥한 치밀한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또 매주 30㎞ 도로주행과 크로스컨트리를 곁들이며 하루 3시간 이상의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지구력과 스피드를 강화한다.

겨울철에 접어든 시드니 현지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16~17도로 훈련하기에는 최적의 기온이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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