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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모더니티 입문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인문]

◇ 모더니티 입문 (앙리 르페브르 지음.이종민 옮김.동문선.2만4천원) =급진적인 비판을 통해 모더니즘의 실체를 밝히고 모더니즘의 개념을 보다 견고하게 정립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 거칠 것이 없어라 (이덕일 지음.김영사.9천9백원) =불우했던 완전주의자 김종서의 비장한 생애를 그린 평전. 김종서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조선초기의 역사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 로고스에서 뮈토스까지 (김성도 지음.한길사.2만원) =소쉬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또 무엇을 새로 읽어낼 것인가에 대해 쓴 소쉬르 연구서로 고려대 교수인 저자가 현장에서 발로 뛴 16년 연구의 결실.

◇ 산해관에서 중국역사와 사상을 보다 (금장태 지음.효형출판.1만2천원) =서울대 종교학 교수인 저자의 중국 역사.철학.예술 기행서. 중국의 어제와 오늘에 맞닿는 우리의 역사.문화의 연결고리를 주목한다.

[과학.교양]

◇ 우주의 지문 (그레이엄 핸콕 외 지음.오성환 옮김.까치.1만원) =화성이 죽음의 별이 되어버린 원인을 탐구하며 이를 통해 지구를 노리는 위협의 정체도 함께 제시하는 미스터리 과학서.

◇ 알기쉬운 다이옥신 오염 (미야타 히데아키 지음.환경과 자치연구소 옮김.환경운동연합.7천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옥신에 대한 정보와 선진국들의 대응사례가 수록됐다.

◇ 김수정 아나운서와 함께 컴퓨터 정말 쉽게 배우기 (김수정 지음.크라운출판사.1만5천원) =아나운서 특유의 섬세함으로 초보자가 어려워할 부분을 꼼꼼하게 집고 넘어가며 이야기하듯 서술하고 있는 것이 특징.

[어린이]

◇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과학이야기30시리즈 (장수하늘소 지음.두산동아.각 권 6천원) =과학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동화처럼 읽히도록 만들었다.

놀라운 동물이야기, 숨겨진 식물이야기, 신비한 우주이야기 3권이 나왔다.

◇ 코알라 코코 (페라 드 바커르 글, 그림.이은석 옮김.문학동네.7천원)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동물들의 특징을 익히고 생각과 정서도 키우는 그림책. 세상을 발견해 가는 아기 코알라의 이야기. 유치원생용.

◇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케빈 행크스 글, 그림.이경혜 옮김.비룡소.7천원) =선생님이 자기 맘을 몰라준다고 토라진 아이가 선생님의 관용을 통해 스스로 잘못을 깨닫는 이야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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