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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청소년 모험캠프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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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재미와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색 청소년캠프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 교육사업단과 보안전문기관 에스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99 에스원 챌린지 캠프' (2박3일)가 그것. 미국 UCLA 대학에서 개발한 게임 형태의 프로그램과 암벽타기.통나무 오르기.점프 등이 과학적으로 결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릴레이 탐험대' '여름밤의 축제' '고스트 (유령) 코스' '칭찬합시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재미를 더한다.

보안 업무 15년 경력의 캠프대장 박춘식 (朴春植.41) 씨는 "기존의 극기 훈련이 단순히 고통을 참고 이겨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육체노동' 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머리를 써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만든 '지식노동' " 이라고 소개했다.

캠프는 3~6인 단위의 침대방.대형 사우나.실내체육관.잔디 운동장 등이 갖춰진 4만7천평의 에스원 천안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첫 회는 오는 29일 대전에서, 2회부터는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앞에서 8월 5.7.9.11.13일에 각각 출발한다.

한회에 2백명 안팎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5만원 (티셔츠.모자 증정) 이다.

문의 02 - 2000 - 6014~7.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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