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타이거 우즈' 스페인 가르시아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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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유럽의 타이거 우즈' 로 불리는 스페인 골프의 새별 세르히오 가르시아 (19)가 프로 데뷔 6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가르시아는 5일 (한국시간) 아일랜드 드뤼즈글렌 골프장 (파71)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2백68타로 우승, 25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2위 앙헬 카브레라 (아르헨티나.2백71타) 와는 3타차. 가르시아는 지난 4월 프로 전향 후 유럽투어로는 4경기, 미국투어 포함 6경기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프로 전향 후 5경기째 우승했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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