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20선 육박…삼성.대우주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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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지수 92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98포인트 오른 919.98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96년 5월 27일 (920.43) 이후 3년1개월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금리인상 수준이 0.25%에 그치면서 미국.일본의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데다 지난달 수출규모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삼성자동차 법정관리 신청을 계기로 대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빅딜 당사자격인 삼성.대우그룹 주식들은 이날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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