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화재·방범 '안심'아파트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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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총 1천3백여 가구의 대단지에 경비 초소는 하나밖에 없지만 마음놓고 집을 비울 수 있는 최첨단 경비시스템이 설치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상하리에 26일부터 분양 예정인 '사이언스' 아파트는 국내 최초로 도난.화재 등이 발생하면 즉각 훈련된 경비요원들이 출동할 수 있는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의 아파트 안전시스템 (TAS - 1) 이 건설단계에서부터 적용된다.

TAS - 1은 각 가구에 안전시스템을 설치, 외부인 출입통제와 가스누출.화재감시와 함께 CCTV 등을 통해 24시간 단지 전체의 종합적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

각 가구에 설치된 첨단 감지기를 통해 사고가 발생하면 에스원의 경비요원은 물론 112, 119에도 긴급출동을 요청하도록 돼 있다. 이 아파트는 35~57평형 1천3백42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3백70만~4백20만원 수준이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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