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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전문 인터넷방송 '애니비에스'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인터넷으로 국내 아마추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만화방송국 '애니비에스 (AniBS.Animation Broadcasting System. http://www.anibs.co.kr)' 가 화제다.

한국인터넷방송협회에 가입된 22개 인터넷 방송국 중 유일한 만화.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 '애니비에스' 는 4월15일 개국이래 접속인구가 하루 5백명 이상씩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한정선씨를 비롯, 전산학을 전공한 데비 한.프로그래머 박기홍.웹디자이너 이영란.마케팅팀장 이지연씨 등 5명은 국내 만화 및 애니메이션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찾아내고 홍보하는데 하루 15시간 이상 쏟고 있다.

이들이 꾸며내는 컨텐츠는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책인 '웹툰' , 만화가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다룬 '애닙스 현장취재' 등. 회원으로 가입해야 볼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은 없다. 23일 전면 개편되는 지면에서는 캐릭터 옷입히기.만화스토리 따라가기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캐릭터사업 등 수익사업도 병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독자가 늘어나면 광고유치도 어렵지 않으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이들을 독려하는 가장 큰 힘.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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