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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테크26] 게임 잘하면 전투기 조정을 할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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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림테크의 김민상입니다. 오늘은 미군의 첨단 무인 전투기 프레데터를 조종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를 옮겨보겠습니다.

X-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 가정용 게임기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투기 게임 헉스입니다. 실제 조종석 안에 앉아서 비행 전투를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는 전투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이스틱 장치에 대해 알아볼까요. 컴퓨터 주변 기기 전문업체인 로지텍 코리아는 이달 초 전투기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플라이트 시스템 G940'을 출시했습니다. 실제 비행 느낌이 나도록 페달뿐만 아니라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버튼까지 진짜 전투기 조종석과 비슷하게 꾸며놨습니다.

자 이제 미군의 무인 전투기 프레데터를 움직일 수 있는 조종석으로 가보겠습니다. 4개의 모니터로 프레데터가 보는 모든 곳을 볼 수 있습니다. 프레데터는 줌과 열감지 기능이 달린 카메라로 3km 상공에서 사람의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레데터에 실린 미사일 개수와 종류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유유히 따라간 뒤 빨간 버튼 한 개만 누르면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셋, 둘, 하나, 발사. 명중이군요. 방금 전에 봤던 모형 조이스틱과 모양이 거의 흡사하죠.

미래에는 컴퓨터 전투기 게임을 잘한다면 공군 조종사로 채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겠군요.

글: 국제부 김민상 기자
영상: 뉴스방송팀 최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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