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수혈되는 젊은층 꽃전락 가능성'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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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국민회의에는 '돈바람' , 한나라당에는 '찬바람' 만 분다. " -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국민회의가 중앙당 후원회를 열어 정치자금 모으는 데 열중한다고 비난하면서.

▷ "춘추전통 (前統) 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여권이 전직 대통령들을 현실정치에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 "이번 재선거는 서울대와 연세대의 대결이다. " - 국민회의 한 관계자, 여권의 김희완.송영길 후보가 모두 연세대 출신인데 비해 야당의 이회창.안상수 후보는 서울대 출신이라며.

▷ "젊은 층 수혈에 뽑히면 '정치권의 꽃' 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 -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젊은 층 채혈작업이 기득권층의 벽이 두터운 데다 막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 "한나라당의 공명선거 실천의지란 게 애초 과열선거 실천의지가 와전됐던 게 아닌가 싶다. " - 자민련 이미영 부대변인, 한나라당이 현역의원 16명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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