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컴퓨터 기술지원 봉사단'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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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계명대에 최근 '컴퓨터 기술지원 봉사단' 이 발족됐다.

이 대학 컴퓨터.전자공학부 교수.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인근인 달서구 신당동.용산동.이곡동과 달성군 다사.서재의 초.중학교 20여개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 점검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봉사단은 오는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3개 학교씩을 방문, 컴퓨터 하드웨어 점검.수리, 바이러스 점검, 디스크 검색.정리 등을 한다.

컴퓨터에 설치된 각종 소프트웨어의 동작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며 네트워크 작업도 해준다.

또 교사.학생들을 위해 컴퓨터의 구성.내부구조.기능.동작원리 등을 자세히 안내한 소책자 5백여권을 제작, 이들 학교에 배포키로 했다.

이 대학 학사행정팀 조동제 (趙東濟) 팀장은 "일선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사용은 늘지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몰라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현실을 감안해 봉사단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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