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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엑스포 치안 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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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기간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은 경찰이 책임집니다.” 10일 개막식을 갖고 열흘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기간 치안을 담당한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남서는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행사장인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했다.

동남서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 훈련에서 지역 내 모든 경찰력의 공조체제를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현장 검거부터 감식 등 과학수사를 통한 검거, 교통정보센터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 순찰차·오토바이를 이용한 검거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진행됐다.

동남서는 특히 웰빙식품엑스포 기간 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안정된 치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경찰력을 동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통용 카메라 52대, 방범용 카메라 95대 등 총 147대의 CCTV를 전문 직원들이 모니터링해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최첨단 장비를 통한 치안 확립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뺑소니나 날치기 등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사복경찰을 배치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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