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홍보를 전담으로 하는 ‘광고열차’가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등장했다. 충남 아산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광고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대학의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자는 취지다.
광고열차(10량)는 열차 앞뒤는 물론 출입문을 중심으로 한 외벽 전체에 ‘신수도권 1위 대학’, ‘글로벌 캠퍼스’, ‘의료바이오 분야의 메카’ 등 학교 소개 이미지(그림) 82개를 그렸다. 또 열차 상단과 출입문 사이 등에는 학교 로고 등을 형상화해 선보이고 있다.
이 열차는 서울 청량리역과 아산 ‘신창(순천향대)역’ 구간에 위치한 51개 전철역을 경유한다. 대학측은 각 전철역 주변과 수도권 주민들에게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방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