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오픈탁구] 유승민 21위 잡고 16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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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탁구 신동' 유승민 (동남종고) 이 크로아티아오픈탁구대회에서 세계 21위 자니 황 (캐나다) 을 물리치고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승민은 19일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64강전에서 륭추얀 (홍콩) 을 3 - 0 (21 - 14, 21 - 19, 21 - 10) 으로 이긴 뒤 32강전에서 세계랭킹 21위에 올라 있는 중국계 자니 황 마저 3 - 0 (21 - 19, 21 - 10, 21 - 18) 으로 완파했다.

유승민은 또 최고참 유남규 (전 동아증권) 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실라게르 - 진드라크 (오스트리아) 조를 2 - 1 (21 - 19, 20 - 22, 23 - 21) 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의 에이스 김택수 (프랑스 캉클럽) 도 일본의 도시오 다사키를 3 - 1 (21 - 13, 21 - 13, 15 - 21, 21 - 17) 로 이기고 단식 16강에 합류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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