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미해결 의료기기 12월부터 사용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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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보건복지부는 9일 의료기관에서 오는 11월말까지 Y2K (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의료기기에 대해 사용을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의료기관들이 의료기기 점검 후 종사자들이 식별할 수 있도록 Y2K 문제장비.해결장비.점검중인 장비 등으로 구분해 의료분쟁 소지를 없애도록 했다.

또 이달 중 '의료분야 Y2K 대책반' 을 설치한 뒤 5월부터 의료기관 지원에 나서는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서울대병원 등이 만든 '의료기기 Y2K 문제 해결 데이터 베이스' 를 CD로 제작, 이달 중 전국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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