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전설적 스타 조 디마지오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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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할리우드 AP= 연합]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스타인 조 디마지오 (84)가 8일 미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친구인 마이클 엔젤버그가 전했다.

디마지오는 지난해 10월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에 시달렸다.

디마지오는 30년대부터 50년대 초까지 양키스의 중견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41년 56게임 연속 안타란 대기록을 세웠다.

뉴욕 양키스 월드시리즈 9회 우승의 견인차였던 그는 5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54년 인기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결혼, 화제를 뿌렸었다.

디마지오의 활약과 인기는 사이먼 가펑클의 노래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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