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백화점 생긴다…서초구 반포동 내년 1월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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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국내외 유명 메이커의 자동차를 모아 전시하는 자동차 백화점이 국내최초로 서울에서 문을 연다.

㈜센트럴시티는 서초구반포동 호남고속터미널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센트럴시티' 안에 지상3층.연면적 5천2백여평 규모의 자동차백화점 '오토몰' 을 짓고 내년 1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꺼번에 차량 2백여대를 전시할 수 있는 오토몰에서는 국내외 20여개 유명브랜드의 자동차를 연중무휴로 전시.판매하면서 국제모터쇼.신차 발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또한 5백여평 규모의 자동차용품 판매장에는 세계각국의 제품을 모두 갖춰놓고 있어 자동차 구매 고객이 그 자리에서 오디오.휠.타이어 등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한종근 기획부장은 "고객들이 오토몰 한곳만 방문하면 세계 유명브랜드의 자동차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이라며 "자동차 업체로서도 대리점 운영비용과 홍보비를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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