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차 노사 영업부문 고용합의안 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고용보장과 위로금 지급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삼성자동차 영업부문 노사가 12일 '고용안정 합의안' 을 타결지었다.

삼성차 영업사원들은 이날 지난 11일 노사 대표가 합의한 '고용안정 합의안' 에 대한 재투표를 실시, 그대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생산.연구 등 나머지 부문도 조만간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합의안은 ^대우자동차 전출 사원에 대해 5년 이상 고용보장을 해주도록 회사가 대우와 협상하고 ^삼성계열사 전출 사원은 2년 이상 고용을 보장하며 ^7년 이상 근무자는 월 평균임금의 10개월치, 7년 미만은 9개월치, 2년 미만은 8개월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차진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