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中 음란물 들여온 30대 영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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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 中 음란물 들여온 30대 영장

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중국동포들이 출연하는 중국산 음란 비디오테이프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시키려 한 혐의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 로 李모 (38.부산시사상구모라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보따리 무역상인 李씨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8천위안 (약 1백35만원) 을 주고 구입한 음란 비디오테이프 원본 5개를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음란물 중개상에게 개당 2백50만원을 받고 판매하려 한 혐의다.

경찰은 "중국산 음란 비디오테이프가 적발된 경우는 처음" 이라며 "최근 증가한 중국행 보따리상들을 통해 저가의 중국산 음란물이 대량 유통될 우려가 높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 美 헬기 추락 5명 死傷

4일 낮 12시30분쯤 경기도양주군광적면덕도리 미군 훈련장에서 훈련중이던 미2사단 소속 UH11기종의 미군헬기 1대가 추락, 미군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군 당국은 사망자 및 부상자를 서울 용산 미8군사령부내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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