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기업 사업 포기
'전쟁과 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 .남아공의 세계최대 용병기업 이그제큐티브 아웃컴스 (EXO)가 내년에 없어진다.
아프리카의 평화를 위해 사업을 포기한다는데….
70대 할머니 '따뜻한 손'
유난히 썰렁한 이 연말에 따사한 소식 하나. 포항의 70대 할머니가 전쟁통에 청상이 된 뒤 온갖 풍파에 시달리며 모은 재산을 쾌척,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을 읽은 보험상품
소액주주들 때문에 임원배상보험이 생기고, 의문사.사고 잦자 군인보험이, 일자리 잃을까 실업보험이, 소비심리 얼어붙자 상금보험이 등장했다.
보험 돌아보니 올 한해 다사다난이 그냥 짚인다.
항공기 4대 도입성사
대한항공이 미 수출입은행 지급보증으로 항공기 4대를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외환위기 이후 1년간 애써 가까스로 성사시킨 것. 한국정부 보증을 요구하던 미 수출입은행이 조건을 완화한 것은 한국의 신용도에 청신호다.
야구 자유선수 생긴다
국내 프로야구에도 자유계약제도가 생긴다.
7년 이상 된 선수들은 해외진출을 보장받고 10년이 넘으면 원하는 팀을 골라 갈 수 있다.
이제 선수와 구단간의 소모적 줄다리기는 사라지기를.
해뜨고 지는 서쪽마을
해가 돋는다…. 어둠이 서서히 밀려난다.
서해 왜목마을에서 해는 바다에서 솟고 바다로 떨어진다.
동해 일출의 장엄함과 달리 은은하다.
그곳에서 내일을, 희망을 맞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