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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연극 ‘여보 고마워’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배우 박준규와 오정해가 주연하는 연극 ‘여보 고마워’(연출 허회진)가 21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성공한 대학교수 아내와 무능한 고시생 남편간의 위기와 갈등, 그리고 사소한 일상이 꼼꼼하면서도 살갑게 다가온다. 올해 최고 인기 연극인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작가 고혜정씨가 대본을 썼다. 김형범·신동미씨가 부부역으로 더블캐스팅 됐으며, 이밖에 성병숙·주원성씨 등이 출연한다. 3만5000원·4만5000원. 02-3473-2500.

◆한국정치학회(회장 이남영)가 ‘갈림길에 선 한국’을 주제로 ‘2009 한국정치 세계학술대회’를 20일 개막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선 국내외 정치학자 500여 명이 모여 역동적 변화의 기로에 선 한국정치를 총체적으로 진단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현단계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환경·여성·다문화 등 다양한 영역이 어떻게 국내 정책과 국제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토론한다.

◆ 자투리 천을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엮어 작품으로 승화시킨 제17회 윤퀼트 페스티벌이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100여 명 아마추어 여성작가들이 실용과 예술성을 아우른 근작을 선보인다. 02-51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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