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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낡은 차 부수는 '몬스터 트럭'…자동차 매니어들은 '냉담'

중앙일보

입력

국장-국민장 놓고 '팽팽'…장지도 동작동-대전 현충원 맞서

8월 19일 TV중앙일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 형식에 관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유족 측에선 국장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반면 행정안전부는 국장은 현직 대통령으로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만 적용됐고,노무현·최규하 등 전직 대통령들은 모두 국민장으로 치렀다는 관례를 들어 선뜻 국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지와 관련해서도 동교동 측에선 동작동 국립묘지를 요구하고 있는 데 반해 정부는 국가원수 묘역이 남아있는 게 없어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편히 쉬소서"…전국·해외교포 조문에 북은 조문단 파견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19일 오전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기초자치단체에 속속 차려져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조문이 가능해졌습니다. 미국·중국 등 교민사회에도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북한은 이번 주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화환을 든 특사 조문단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백상아리' 물범 공격……올해만 전국에서 4마리 관찰

백상아리가 잔점박이물범을 공격하는 장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이 장면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지난 10일 서해 백령도 물범바위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최대 6m까지 자라는 백상아리는 전 세계 아열대와 온대, 아한대 연안에 분포하는데 최근 국내 유명 해수욕장 등에서 발견되는 등 올해에만 전국에서 4마리가 관찰돼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 순서는?…백신 주문 10억개, '수급 대란' 예고

수요 급증에 비해 신종플루 백신 생산이 늦어지면서 누가 먼저 접종 대상이 될지를 놓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북반구의 신종플루 백신 주문이 10억회 복용 분량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제약사의 신종플루 백신 생산은 지체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우리 보건당국은 11월부터 1300만명을 상대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해파리 퇴치 그물…30여분 조업에 해파리 10만t 잡혀

최근 해파리떼의 습격으로 어장이 황폐화되는 것은 물론 많은 피서객이 쏘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해파리를 잡는 그물이 나왔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그물에는 날카로운 와이어로 만든 삼겹망의 해파리 제거망이 들어 있습니다. 그물 안에 들어 온 해파리는 네모 한 칸이 10X20cm인 와이어 망을 통과하면서 잘게 부서집니다. 수분이 97%인 해파리는 잘게 쪼개져 생명력을 잃습니다.

나무 오케스트라…자연의 음악 들려주는 '소리의 마술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소리'를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디에고 스토코입니다. 그가 손대는 것은 모두 악기가 됩니다. 디에고는 최근 정원에 있는 나무에서 나오는 소리를 이용해 '오케스트라'같은 음악을 연주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차 부수는 '몬스터 트럭'…자동차 매니어들은 '냉담'

미국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는 트럭이 폐차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트럭은 낡은 차들 위를 달리며 단숨에 부셔버립니다. '몬스터 트럭'이라 불리는 폐차처리 트럭을 소개합니다. 관람객들은 몬스터 트럭의 활약에 재미있다는 반응이지만, 차 매니어들은 달가워하지 않은 표정입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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